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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 모든 것

진행일자
2025/07/09
해시태그
기획

아티클

아티클 선정 이유

커머스 사업의 전 과정을 한 사람이 직접 경험한 사례를 통해, 기획자의 역할과 사고 과정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기획, 생산, 판매, 고객 관리까지의 흐름을 실제 실행 단위에서 이해하고자 할 때 적절한 참고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아티클 추천 이유

‘이상향–무기–과정 설계’라는 기획 프레임이 실제 사례에 적용되는 방식이 잘 드러나 있어, 실무 감각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어 추천드립니다.

인사이트 공유

민규

영상에서는 기획의 본질을 ‘이상향 → 현실 파악 → 실행 설계’라는 구조화된 사고로 제시해 주셨습니다.
이를 퍼포먼스 마케터의 관점에서 해석해보면,
‘우리(브랜드)가 어떤 이상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가 → 지금 우리가 보유한 데이터나 채널은 무엇인가 → 이를 바탕으로 어떤 실험을 설계하고 개선해볼 수 있을까’라는 흐름으로도 적용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넓은 공간 위에 직접 기획안을 구성해 나가는 모습을 보며,
저희 역시 백지 상태에서 아이디어를 펼쳐보는 방식이 유익하겠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다음 팀 회의 때 시각적으로 기획안을 정리하고 공유하기에 적합한 툴인 Figma를 활용해보자고 제안 드린 계기이기도 합니다.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시각화하면서 전체적인 흐름을 함께 설계해보면,
각자의 인사이트와 기획 방향이 보다 명확하게 드러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결과물의 효율이나 완성도에 앞서,
한 번쯤 제대로 기획하고 실행해보는 경험 자체에 의미를 두고 진행했으면 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우리가 어떤 무기를 갖고 있는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를 함께 탐색해보면 좋겠습니다.
또한 상세페이지 내용을 보며 느꼈던 점은, 데이터 중심의 해석보다는 감성을 자극하는 파토스(Pathos)적인 도입부가 먼저 오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즉, ‘왜 이런 데이터 분석을 하게 되었는가?’라는 서사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야, 그 뒤를 잇는 로고스(Logos), 즉 데이터와 논리도 설득력을 갖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예전에 경쟁 PT에서 높은 승률을 기록한 한 퍼포먼스 마케터가 제게 이렇게 말한 적이 있습니다.
“사람은 생각보다 이성적이지 않다. 결국 퍼포먼스 마케팅도 감성적이어야 한다.”
그분은 PT의 도입부에서 클라이언트와의 관계나 개인적인 연결점을 먼저 언급해 에토스(Ethos), 즉 신뢰와 공감대를 먼저 얻는 전략을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사실 저도 이전 발표에서 “우린 이만큼 준비했어요”라는 식으로 접근했던 실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보다 효과적인 도입은 “저는 리디를 정말 좋아해서, 이렇게도 써보고 저렇게도 써봤어요. 그래서 이 프로젝트가 정말 즐거웠어요”처럼 개인의 경험과 감정을 진심 있게 풀어내는 방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결국 말씀드리고 싶은 핵심은,
우리가 다루는 데이터는 ‘감성과 논리’라는 복선 위에 놓여야 제대로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수민

이번 아티클에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은 '내가 잘 아는 상품이 나에게 강점이 될 수 있다'는 점이었다. 무의식적으로 많이 접해온 분야일수록 이미 제품군에 대한 많은 생각이 쌓여 있고, 그것이 기획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원래는 현실적인 이유로 취향의 영역으로 남겨두려고 했던 제품군도 도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서도 마케터의 덕후 성향이 중요하다는 말이 떠올랐다. 무언가에 푹 빠져 본 경험이 핵심을 파고드는 아이디어로 연결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또한 내가 가진 강점이 무엇인지, 그리고 나는 기존의 틀에 갇혀있지 않은지 되돌아보게 되었다. 상품을 기획할 때 나만의 강점이 반영되니까 사람들의 공감을 더욱 얻어낼 수 있게 되는 것 같았다. 그리고 이 분이 보여주시는 상세페이지가 내가 봐오던 상세페이지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어서 낯설지만 눈길이 갔다.
최근 뤼튼 광고나 플래너의 상세페이지처럼 틀을 깨는 것들을 많이 만나게 되는데 나도 모르게 기피하고 있던건 아닐까 생각했다.

세희

기획에 대한 모든 과정을 대충은 알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더 힘들고 어렵다는걸 좀 알았습니다. 그리고 한 기업에서 저희도 일을 할것이기 때문에 사업의 전반적인 흐름에 대해 이해를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실행력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저도 하고싶은게 많은 편이고 하면 끝까지 파고드는 성격이라 비슷한 성격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에 부딪혀 미뤄왔던 일들이 많았는데 프로젝트 끝나고는 제대로 실행해 성과를 만들어나가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상세페이지에 대한 정보를 자세하게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발표하는 느낌으로(?) 제작해 나가 몰입감이 더 높아져 끝까지 다 읽어 더 똑똑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상세페이지 제작 방법이라 인상깊었습니다.

승인

지연

기획을 단순 아이디어가 아닌 실행 가능한 비즈니스로 구체화시키는 전 과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단순히 성과를 내는 것보다 무엇을 하고 싶은지, 내가 가진 무기를 어떤 거고 어떻게 실행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생각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이를 통해 기획은 아이디어뿐만 아니라 구체적 실행 로드맵과 신뢰 기반 커뮤니케이션까지 함께 고려해야 진짜 '기획의 완성'을 이룰 수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